영화 인턴 줄거리
열정 많은 젊은 CEO 줄스 오스틴(앤 해서웨이). 그녀는 일 밖에 모르는 열정 넘치는 회사 CEO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어머니와도 잘 맞지 않아 나이 많은 사람을 싫어하지만 과거 노인 인턴 고용에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벤 휘태커 (로버트 드 니로)가 인턴으로 입사하고 줄스 밑에서 일하게 되는데...
솔직 후기
영화 인턴은 2015년 9월 24일에 개봉한 영화로 현재 네이버 영화 기준으로 9.04점의 평점을 기록 중인데요.
제가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딱 느낀 것은 마음이 편안해지는 걸 느꼈습니다. 어떤 사건들로 인해서 긴장할 이유도, 다음 장면에 대해 생각할 이유도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영화 인턴은 앤 해서웨이와 로버트 드 니로 두 배우가 합을 맞추었는데, 이 두 배우를 보고 저는 어떤 식으로 케미가 이루어 질지 예상을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본 후에는 정말 캐스팅을 잘했다고 생각이 들었는데요.
앤 해서웨이의 화려함은 젊은 CEO를 연기하기에 적합했고, 경험 많고 진정한 어른이 무엇인지 보여준 로버트 드 니로의 연기는 정말 찰떡이었습니다.
영화에서 벤과 줄스는 공생관계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벤은 은퇴 후 여러 가지 못해본 일들을 다 해보지만 무언가 텅 빈 것 같은 느낌을 받기 시작합니다. 그는 우연하게 시니어 인턴 채용 전단지를 발견하고 지원하고 줄스의 회사에 입사하게 됩니다.
이에 반해 줄스는 30대의 열정 많은 CEO입니다. 그녀는 회사에서 그녀의 비서인 베키의 보고를 받으면서 자전거를 타고 회사 안을 돌아다닐 정도로 시간을 허투루 쓰질 않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가족과 자기 자신의 건강은 챙기지 못하죠.
입사 후 벤을 불편하게 여긴 줄스는 아무 일도 시키지 않고 다른 부서로 옮기려고만 하지만 벤은 개의치 않고 주위 동료들을 보살피며 허드렛일을 도와주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는 것도 모자라 전문 마사지사인 피오나의 마음까지 차지하게 되죠.
줄스는 신뢰받지 못하고 불편한 직원인 벤과의 우연한 계기로 그의 얘기를 들으며 괜찮은 사람이라고 느끼게 되고, 그를 신뢰하게 됩니다. 그렇게 함께 일하며 벤은 자신의 텅 빈 마음을 일과 사랑으로 채우고, 줄스는 벤의 도움으로 인생을 배우고 자신의 가족의 평화를 찾게 되죠.
이렇듯 회사의 인턴 벤은 한참 어리지만 사장인 줄스에게 깍듯하게 대우해주고 인생에 있어서 인턴인 줄스는 인턴이지만 인생 선배인 벤에게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세상 저런 어른이 현실에 존재할까 가 의문이긴 합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저는 나의 노후는 어떤 모습일까? 나는 나중에 어떻게 늙을 것인가? 나도 벤처럼 늙을 수 있을 것인가?라는 질문을 하게 되는 영화였습니다.
직장 생활로 힘들고 생각이 많아질 때 인생에 대해 회의감이 들 때 마음의 안정을 찾고 싶을 때 보면 도움이 될만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점
영화를 보면서 아쉬운 부분은 없었습니다.
한 줄 평
나의 노후를 생각하게 해 준 영화.
'영화 Mall'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조1 - 남북 형사가 공조 수사 한다고? (0) | 2023.01.08 |
---|---|
영화 협상 - 협상이라 쓰고 부부 싸움이라 읽는다? (0) | 2023.01.05 |
2023년 기대작 BEST 10 개봉일, 정보 총 집합!! (0) | 2023.01.03 |
전우치 - 이제부터 나도 좀 변해볼까? (0) | 2022.12.30 |
아바타 2 :물의 길 - 여기가.. 천국인가요... (0) | 2022.12.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