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큰 줄거리
파리로 여행을 떠난 킴(매기 그레이스)이 자신의 아버지인 브라이언(리암 니슨)과 통화 중 자신의 친구 아만다 (케이티 캐시디)가 납치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브라이언은 딸에게 몇 가지 요구하는데요. 침대 밑에 숨어서 그들의 인상착의를 소리쳐 말하게 합니다. 브라이언은 딸 킴을 구하기 위해 곧장 파리로 떠나 중요한 단서를 가지고 있는 피터를 발견하고 잡으려 하지만 도망치던 피터는 차에 치여 죽습니다. 브라이언이 가지고 있는 단서라곤 조직원들의 인상착의와 목소리뿐 아버지인 브라이언은 과연 딸 킴을 구하여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솔직 후기
영화 테이큰은 2008년 04월 09일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테이큰은 시리즈 물로 현재 테이큰 3까지 나왔는데요. 시리즈 물 3개다 액션 영화입니다.
테이 큰 하면 바로 떠오르는 인물 리암 니슨 배우인데요.
이 영화를 볼 때 자주 듣던 말입니다. 리암 니슨이 리암 니슨 했다.
전 처음에 리암 니슨이 누군지 몰랐습니다. 이 영화를 보고 알았는데요. 액션이 기가 막히더라고요.
한국에 옆 집 아저씨 원빈이 있다면, 영국에는 아빠 리암 니슨이 있었네요. :)
영화 아저씨에서는 옆 집 아저씨가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준 거라면, 테이큰에서는 가족을 건드리면 아버지가 어떻게 변하는지 보여주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우리 아버지도...?
브라이언은 전직 특수요원이었는데 직업의 특성상 가정에 소홀해졌고, 아내와 헤어지고 혼자서 생활하고 있는데요.
그는 딸 밖에 모르는 딸 바보입니다. 그의 친구를 통해서 유명 팝가수 호위하는 일을 하게 되는데요.
경호원 임무를 맡으면서 팝가수에게 딸의 꿈이 가수인데 조언을 해달라는 말을 할 만큼 딸의 꿈을 위해 노력합니다.
이런 장면들을 보면 왜 딸을 구하기 위해 바로 파리로 날아가고 딸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에펠탑도 부술 것이라고 하는지 알겠네요. 그렇게 딸이 파리로 여행을 가게 되면서 사건이 시작됩니다.
영화 테이큰은 정말 리암 니슨 배우의 액션으로 시작해서 리암 니슨의 액션으로 끝나는 영화입니다.
뭐 하나 거를 타선 없이 모든 장면이 명장면인데요.
많은 액션 장면 중에서도 저는 어느 인신매매하는 장소로 가 자신의 딸의 옷을 발견하고 그 장소를 아수라장으로 만드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는데요. 딸의 옷을 가지고 있는 여성을 차에 태우고 빠져나가는 장면은 스릴이 넘쳤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딸을 찾아서 배 안에서 벌이는 액션씬 또한 인상 깊게 봤는데요.
요리조리 잘 숨어서 기습하는 장면은 저도 깜짝깜짝 놀랐습니다.
갑자기 튀어나와서 순식간에 사람들을 제압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제가 다 무섭더라고요.
시원시원한 액션이 특징입니다. 뭔가 둔탁하면서도 굉장히 빠른 이 액션은 리암 니슨 배우만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주위의 사물들을 활용하는 임기응변 능력도 굉장히 뛰어나서 무기 없이 모든 적들을 다 쓸어 버리는데요.
어떻게 이겼나 싶을 정도로 주위 사물 활용을 잘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딸을 위해 머뭇거리지 않고 정보를 얻어낼 수 있는 인물이 아니라면 그냥 다 쏴 죽여버리죠.
마지막에 딸을 인질로 세우는 보스가 있는데, 이때 저는 머뭇거리다가 총을 버리고 보스와 육탄전을 벌이다가 가까스로 딸을 구하는 전개로 갈 줄 알았지만, 그냥 시원하게 총으로 쏴서 죽여 버리더라고요? 역시.. 다르구나.. 싶었습니다.
테이큰 출연한 배우들의 연기와 리암 니슨의 액션이 합쳐진 시너지가 좋은 영화입니다.
답답한 전개 없는 사이다 영화!
시원시원한 액션 영화를 찾는다고요?
그렇다면 영화 테이큰 추천합니다!!
아쉬운 점
굳이 한 가지를 뽑는다면, 너무 브라이언(리암 니슨) 1인 영화라고 해야 할까요?
정말 혼자서 다 하는 영화입니다. 그의 친구들이 있는데 그들의 도움을 받지 않고 혼자서 모든 걸 끝장 내버리죠.
그의 동료가 한 명 있기는 하지만 도움을 주지 못하는 입장이어서 브라이언이 협박해서 중요 정보를 얻는 데 성공하지만 그 외에는 그의 동료들에게 도움을 받지 않습니다. 그의 동료들과 함께 했다면 어땠을까 라는 저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한 줄 평
날 잊었군.. 이틀 전에 통화했었는데.. 테이큰 안 본 사람 찾는다고 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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